시민단체들 주 정부 예산 삭감 반대 및 부유층 증세 요구

(KTN & Radio Seoul 5-14-2012)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발표한 예산 감축안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습니다. 예산안이 발표된 후 다운타운에서는 반대 시위도 열렸습니다.

김하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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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2012-2013 회계연도 수정 예산안 발표 후, 다운타운 주지사 사무실 앞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민족학교를 비롯한 한인단체들도 더이상의 예산 삭감은 없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인 노인들이 시위에 참여해 메디칼 의존도가 높은 저소득층과 노년층의 실정을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강남
01:46:19-02:02:06

이들은 UC 등록금 인상과 지원금 축소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대학 지원금이 축소될 경우 다음 가을 학기부터 최소 6%의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면서, 한인 학생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텔라 김/캘리포니아 파트너십
03:00:11-03:17:29
"미국에 교육의 기회와 아메리칸드림을 위해 왔는데, 교육예산 삭감과 등록금 인상이 이처럼 지속된다면 학생들에겐 치명적입니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정부의 의료 프로그램과 공교육 지원이 위기에 처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예산 삭감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더욱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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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계속되는 의료복지와 교육 부문의 예산 삭감으로 주민들의 삶을 힘들게 할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세금 인상을 통해 재정 적자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제안한 세금인상안은 향후 4년간 판매세 0.25% 인상, 부유층 소득세 인상 등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종란 디렉터/민족학교
01:17:19-01:37:23

14일 주지사가 발표한 수정 예산안은 주의회의 협상을 거쳐 통과될 경우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민권익단체 등 일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료복지와 교육 분야의 예산이 수정안 대로 삭감될 경우, 한인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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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제리브라운 주지사
14일 예산 수정안 발표
2>주지사 사무실 앞
한인단체 등 예산삭감 반대 집회
3>이강남
4>교육예산 삭감
UC 등록금 인상 불가피
5>스텔라 김/캘리포니아 파트너십
"미국에 교육의 기회와
아메리칸드림을 위해 왔는데,
교육예산 삭감과 등록금 인상이
이처럼 지속된다면
학생들에겐 치명적입니다"
6>김하늘 skykim_ktn [at] hotmail.com
7>김종란 디렉터/민족학교
8>예산 삭감되면
한인 커뮤니티에 적지않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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