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취득에 이르는 어둔 길 밝히자": 오렌지 카운티 촛불 집회 통해 로이스 의원에게 이민개혁 지지 촉구

2013 년 11월 8일
보도자료

기사 문의: 민족학교 Esther Kim/김다은 esther [at] krcla.org

기사용 사진: http://krcla.org/en/2013-11-irp-oc
(사진은 11월 8일 금요일 오후 4:50 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간으로 상기 웹페이지에 올라옵니다)

"시민권 취득에 이르는 어둔 길 밝히자"
오렌지 카운티 촛불 집회 통해 로이스 의원에게 이민개혁 지지 촉구

오렌지 카운티의 비즈니스, 종교계, 커뮤니티 단체들이 연이어 이민개혁을 요구하는 활동을 주도하고 나섰다. 민족학교는 11월 4일-8일 주간 동안 매일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의원 사무실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이민개혁 지지를 촉구했으며 비즈니스 지지서명, 유권자 교육, 전화걸기 캠페인, 트위터 시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로이스 의원에게 지속적으로 압력을 넣었다.

11월 8일 오후 4:30, 브레아 시 로이스 사무실 앞에서 모인 50명의 활동가 및 주민들은 촛불을 들고 모여서 의원 사무실이 위치한 2층에서 바라보았을 때 촛불들이 모여서 미국의 1천1백만 서류미비자를 상징하는 숫자 "11" 모양으로 보이도록 늘어서서 민권 운동기의 노래를 부르며 로이스 의원에게 이민개혁 지지를 촉구했다.

민족학교측은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와 활동가들의 증언을 담은 편지를 로이스 의원실에 전달하고 편지 내용을 낭독했다. 줄리 김(가명)은 편지를 통해 "나는 브레아 시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권자이며 유권자이다. 서류미비자인 나의 아버지는 10년 전 추방 당했다. 낡은 이민제도 때문에 나는 내 16살 생일에도, 처음으로 자동차를 샀을 때도, 대학을 졸업했을 때도, 작년 6월에 사랑하는 이와 결혼식을 올렸을 때도 아버지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같이 하지 못했다. 로이스 의원이 조속히 이민개혁을 지지할 것을 바란다." 라고 전했다. 게리 고 (가명)은 편지를 통해 "우리 가족은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14년 전 한국의 IMF 국면 당시 미국으로 왔다. 우리는 여러번 이민신분을 취득하고자 신청을 했으나 이민국은 결국 이민신분을 주지 않았다. 이미 이곳에 정착을 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계속 서류미비자로서 남아 일을 하고 있으며, 나는 추방유예를 받았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은 포괄적 이민개혁이다." 라고 전했다.

김다은 이민자권익 캠페인 코디네이터는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리고 모두에게 시민권 취득과 아메리칸 드림 성취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민개혁 통과가 시급하다. 2013년에 남은 의회 회기 동안 이민개혁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로이스 의원 사무실 (714-255-0101) 로 전화를 걸어 이민개혁 지지를 촉구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민족학교와 연합체 구성 단체들은 공평한 시민권 취득의 기회를 목표로 삼고 11월과 12월에도 활동을 준비 중에 있으며, 동참할 한인 주민들을 모색 중에 있다.

캠페인 참가 문의: 323-937-3718 krcla.org

주최: 민족학교, 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 Business League of Orange County, CHIRLA Action Fund, Clergy and Laity United for Economic Justice, Mobilize the Immigrant Vote Action Fund, Organizing for Action Orange County Chapter, and SEIU United Service Workers West.

# # #

기사용 사진: http://krcla.org/en/2013-11-irp-oc
(사진은 11월 8일 금요일 오후 4:50 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간으로 상기 웹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관련 보도자료:

http://www.flickr.com/photos/krcla/4366615607/sizes/m/in/set-7215762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