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민족학교 사회정의 콘서트
어스포어스: 문화와 연대로 커뮤니티를 다시 상상하자
“Us for Us: Reimagining Community, Culture and Solidarity”
전례 없는 코로나 시대, 우리는 더 악화된 빈부격차와 주거불안, 인종차별을 경험하고 있으며 기록적인 산불과 가뭄 등 기후변화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세계는 우리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8월 21일 오후 3시 민족학교 두레 아파트에서 ‘어스포어스: 문화와 연대로 커뮤니티를 다시 상상하자(Us for Us: Reimagining Community, Culture and Solidarity)라는 주제로 제1회 사회정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민족학교는 더 나은 내일을 모색하기 위해 LA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열정적인 커뮤니티 활동가와 리더, 지지자들 불러 빈곤과 주택난, 시스템적 인종차별 등 사회 불평등에 대한 현상과 대책을 논의합니다. 주류매체가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커뮤니티 시선에서 현상을 진단하며 또 대안을 모색합니다. 또, 지역 힙합 가수를 초대해 환대와 우정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제 1회 사회정의 콘서트 토론 패널에는 LA다운타운에서 어머니와 ‘스키드로 피플스 마켓’을 운영하며 홈리스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있는 한인 2세 대니 박 디렉터와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 등을 위해 싸우고 있는 ‘하우징과 환경정의를 위한 아시안 아메리칸’의 수잔 박 대표, 주택 공급 및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는 ‘베버리 버몬 커뮤니티 랜드 트러스트’의 캐시 벤투라 디렉터, 범죄 생존자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더 레버런스 프로젝트’의 필립 록 레스터 애드보케이트가 나와 우리 커뮤니티가 처한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말합니다. 행사는 민족학교 캐롤라인 김 시민참여 활동 코디네이터가 진행합니다.
LA 지역 힙합 아티스트인 제이슨 추가 지난 5월 발표한 새 앨범 페이스 밸류(Face Value)에 담긴 노래를 부릅니다. 15곡이 담긴 이 앨범에는 아시안 인종차별 문제와 중국인 배척법 등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 애틀랜타 총기 사건에 대해 노래합니다. 또 그가 속한 힙합 그룹 나이트마켓도 공연을 펼칩니다.
래퍼 제이슨 추는 이번 공연에 앞서 “제 음악이 아태계 이민자들을 다시 기운을 차리게 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더 많은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다함께 상상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론 패널 리스트
대니 박 디렉터, 스키드로 피플스 마켓(skidrowpeoplesmarket.com)
캐시 벤투라 디렉터, 베버리버몬 커뮤니티 랜드 트러스트(bvclt.org)
필립 록 레스터 애드보케이트, 더 레버런스 프로젝트(trproject.org)
수잔 박 대표, 하우징과 환경정의를 위한 아시안 아메리칸(aa4h.org)
진행 : 캐롤라인 김 시민참여 활동 코디네이터 민족학교
초대가수
제이슨 추(www.facevalue.world/artists), 그룹 나이트마켓(Nitemrkt)
참여 방법
공연 티켓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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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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