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다큐 <침묵하는 숫자>

민족학교가 아시안의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9분 짜리 미니 다큐 ‘침묵하는 숫자(Not Counted Equals Silence)’를 제작했습니다. 한인 여성 4명이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센서스 참여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또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센서스 참여가 떨어지고 있는 현 상황과 엉망으로 번역된 캠페인 문구 등을 지적했습니다.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로 제공됩니다.

다큐는 크게 주택과 의료, 교통, 교육, 정치적 측면 등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합니다. 촬영은 LA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 리틀도쿄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진행했으며 각 커뮤니티 벽화가 주요 배경으로 소개됩니다. 영상은 지난 6일 민족학교 유튜브 채널(KRC 민족학교)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기획 및 촬영, 편집을 한 민족학교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황상호씨는 “10년 전 센서스 집계에서 아시안 1600만명이 누락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아시안이 인구 집계에 빠질 경우, 각 정부 기관이 아시안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려고 해도 그 근거가 없어 실행되기 어렵습니다. 또 정치 영역에서는 소수계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이번 센서스 결과가 향후 10년 미래를 결정합니다.”라며 다큐 제작 동기를 설명했습니다.

 

다큐 <침묵하는 숫자> : https://youtu.be/a5Tirbohp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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