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주기, 우린 잊지 않는다

2021년, 4월 16일


Sewol.png
수많은 세계가 아득한 바다 아래로 침몰한 지 7년입니다. 푸른 바다는 말이 없지만, 바다의 짠내는 그것이 세월호 희생자의 마지막 숨과 유가족의 하염없는 눈물이라 말합니다. 4월은 슬픈 봄입니다.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희생자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청춘의 붉은 피가 스며든 저 차가운 바다가 마르는 날까지 우리는 그들을 추모합니다.
Previous
Previous

경찰 데릭 쇼빈 유죄 평결 ‘환영', 불평등 고리 해체해야

Next
Next

실비치 한인 시니어 인종 차별 강력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