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토요일 오후 미국 서부 대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 ‘통행금지’가 발령됐다. 1970년대 흑백텔레비전 시절 장발 단속 때나 쓰던 단어가 2020년 미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수도에 소환됐다. 하루 전, 수천 명의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차를 불태웠다. 좀도둑은 가게 유리문을 박살 내고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이튿날도 양상은 비슷했다. 밤늦도록 방송사 헬리콥터는 약탈 현장을 이(e)스포츠처럼 생중계했다.

DACA(서류미비자 자녀 추방 유예) 연장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어 이민 커뮤니티가 긴장하고 있다.

민족학교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온라인 화상 행사를 통해 ‘2020 민족학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젤라 오 민족학교 이사장 및 이사진과 실무진, 장학금 위원과 장학생 등 30명 가까이 실시간으로 참석했으며, 5.18 광주민주항쟁 추모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미서부, 동부 및 한국에서도 참관했다.

민족학교 신임 대표(Executive Director)에 현재 미주한인재단 글렌데일 회장, 글렌데일 YWCA 이사 및 LA 북부한인회 자문을 맡고 있는 김동조씨가 임명됐다. 민족학교는 지난 3월 2일부터 김영란 임시 사무국장(Interim Executive Director) 체제로 운영해 왔다. 그 사이 민족학교 이사회는 대표 후보자 십여 명을 검증하다, 이달 18일 김동조씨를 대표로 최종 낙점했다.

지난 25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식당 경비원 조지 플로이드(46)가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거리에서 질식사했다. 그로 인해 분노한 흑인 커뮤니티가 27일부터 LA와 미니애폴리스 등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당시 플로이드를 무리하게 진압한 경찰은 모두 4명으로 데렉 쇼밴(Derek Chauvin), 토머스 레인(Thomas Lane), 알렉산더 쿠엥(Alexander Kueng) 등이며, 나머지 한 명은 아시아계인 몽족 출신 토우 타오(Tou Thao)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소셜서비스국(CDSS)이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겪고 있는 서류미비자 성인을 위해 한 차례 현금성 재난구호 기금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서류미비자 15만 명에게 모두 7500만 달러가 분배된다. 소셜서비스국이 지정한 비영리단체를 통해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5월 18일부터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니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해야 한다.

해당 단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현재 보조금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있더라도 웨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거나, 메일링 서비스에 가입하면 서비스 시작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족학교도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으니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소식을 확인하세요. 아래 리스트는 30여 개이며 계속 업데이트합니다.

민족학교에서 이민국에 DACA 갱신 신청비를 지원하기 위해 주 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재정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야 합니다. 선착오등록자 50명 에 대한 재정 지원을 민족학교에서 USCIS 등록비 $495를 충당할 것입니다. 귀하가 선택된 경우, 당사의 법률 서비스 팀이 다음 단계를 위해 연락을 드립니다.

민족학교는 22일부터 ‘센서스는 씨앗입니다(Census is a seed)’라는 엽서를 LA 소재 한인마켓인 한남체인과 가주마켓, 올림픽 갤러리아, 한국마켓 등에 배치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근무 시간이 대폭 줄면서 렌트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이 늘고 있다…

앤젤레노 카드 온라인 신청은 4월 14일 화요일 부터 4월 16일 목요일 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만 가능합니다.